THE UNIVERSE

천서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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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CUBE"
분류
inSANe
일자
2023-05-02
GM
강우진
참가자
주천서
당신은 전자공학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원입니다. 두사람은 줄곧 같은 연구 팀에 속해 있었지만, 반 년 전 프로젝트 개발 중 연구 분담 과정에서 다른 팀으로 배속되었습니다. 오늘은 예전 연구 팀의 실장으로부터 연락을 받아 여기에 오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사명은 「지금부터 24시간 동안, 이 【큐브】와 함께 지내는 것」입니다. 【큐브】에 대한 조사가 가능하며, 조사한 결과를 레포트로 정리해 제출할 경우 보수를 더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지나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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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m-0-로부터 반년 전.
그리고,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이후
몇 번의 계절을 거쳤던 어느 날.
'어떤 프로젝트'의 개발을 위해
같은 연구실에 소속되어 있던 두 사람은
각자 다른 곳으로 배치됩니다.
별도의 연구실에 배속된 채
반 년 가까이 서로를 보지 못했었죠.
일부러 시간을 내기도 어려울만큼 바빴고,
좀처럼 쉽게 마주치지도 못했습니다.
겨우 주고 받는 문자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할 뿐.
...
그러던 중,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호출을 받습니다.
이전 연구실에서부터 함께했던 교수님으로부터.
호출한 교수의 방 앞으로 가면...
두 사람은 그 앞에서 마주칩니다.
조금은 어색하고, 낯선 느낌.
그야 반년만의 만남이니까요.
주천서:................자기야... (거의 울거같은 애같은 표정으로 와서 우진이의 손을 꼬옥 잡았다)
강우진:... ...뭐야? 너 울어? (무덤덤하게 봅니다.)
주천서:그야아~ 당연하지이..~ 다시 못만나는건 아닌가 걱정했다고~? (눈물 훔치는듯 말하더니 잡은손을 뺨에 대고 부비적거리며) 아~ 너무좋다..... 꿈 아니지? (그러곤 헤헤 웃었다)
강우진:...어제도 문자 보냈잖아. (답장은 안 했지만.)
누가 들으면 천년 만년 떨어져 산 줄 알겠네.
주천서:아~ 문자는 삭막하잖아~ ...그거라도 없었으면 죽을거같았지만... (살짝 우울해지는듯했다가 다시 웃으며) 직접 얼굴도 보고~ 키스도 하... .......여기서 하는건 좀 그런가? (다가오다 말고 빠지더니) 나한테는 천년만년이었는데.. 우진이 너는 아닌가봐~? (툴툴대며)
강우진:...하기만 해, 죽는다. (눈짓으로 교수님 방 앞임을 다시 상기시킵니다.) 이제 겨우 5개월 조금 지났는데 엄살은... 프로젝트 끝나려면 한참인데.
주천서:.....나와서는 해도 되는거지? (눈짓을 따라가며 조금 곤란한 표정을 짓더니 웃으며 능청스레 말하고는) 겨우~?? 겨어우우~? ...하, 더 사랑하는쪽이 지는거라곤 하지만... 5년된것같은 시간을 이렇게 매정하게 말하는 애인을 보고있으니... 마음이 조금....~ (또 훌쩍거리는듯한 모습을 하더니) ....프로젝트..~ 취소하고 오면 곤란하겠지~? (장난스레 웃으며 말했다)
강우진:... ...하, 말하기도 입 아프다. (고개를 가볍게 젓고) 별로 매정하지 않은 것 같은데, ...취소하고 오라는 건 뭐야? 내 커리어 다 포기하라고? 되겠냐, 그게? (표정을 구기며 볼을 꼬집고 죽 잡아 늘립니다.)
주천서:...왜애~ 겨우 만난건데~ 응? 한번만~ 우진이 네가 키스한번만 해주면 1개월정도는 더 버틸수 있을거같단말야~ (살살 웃으며 말하더니) 이런것도 매정해... 주천서씨는 애인이 있는데도 외로워지려고 한다고~ (잔뜩 툴툴대는 소리를 내더니 볼이 쭉 잡아당겨지자) 아야앗~ 아이이~ 우지이 너 마고 나마야~ 내갸 이쪼으로 오며 대지이~ (아니이~ 우진이 너 말고 나말야~ 내가 이쪽으로 오면 되지이~)(볼이 잡히면서도 끝까지 말하고 웃었다)
강우진:...1개월 같은 소리 하네, 한 시간도 못 참고 전화 할 거면서. 바쁘니까 급한 일 아니면 전화 하지 말랬는데 그 말도 안 듣는 놈 뭐가 예쁘다고? (손을 놓고) ... ...하던거 잘 하고 있으면서 왜? 좋은 기회 네 손으로 망치지는 짓은 하지 마라? 나 능력 없는 놈 안 만날 거니까.
주천서:........그건~ (슬쩍 눈 돌리다가 다시 마주보더니) 그치만 보고싶은데 어떡해? 목소리라도 안들으면 일하다가 갑자기 사망한 연구원으로 신문에 날 것 같았다니까? 우진이 네가 위대한 연구원 하나를 살린거야... 공로로 인정받아야할걸~? (진지하게 말하더니) .........자기야...~ 열심히 일할테니까 나 버리면 안돼~? (손을 꼬옥 잡고는)
강우진:그런 일로 죽는 멍청이가 어딨어? 다윈상이라도 받게? (잡힌 손을 내려다봅니다.) 너 똑똑하고 잘나가서 그 덕 좀 보려고 만나는 건데, 쪽팔리게 하면 죽어도 죽여버릴 거야.
주천서:아니아니, 진짜로 죽었을걸? 받았을지도 몰라? 그리고 자기 이름도 거기 영영 쓰여져있을지도 모른다고~? 주천서의 사망원인.. 강우진~ 하고~? (계속 진지한표정으로 말하더니) 그랬어..? 우진아~ 나 이용한거야~? ...그럼 평생 내가 이용가치가 있어야겠다~ 절대 쪽팔리게 안할게. 연구상도 더 받아올게~ 교수님한테 일 더달라고 해볼까? 응? (손을 꼭 잡고 눈을 마주치며)
강우진:... ...야, 넌 진짜...
그 때,
덜컹, 문이 열립니다.
교수:적당히 하고 들어오겠거니 했는데, 그냥 두면 계속 싸우겠네? 두 사람은 여전하구나?
학생 시절부터 몇 번이나 보았던,
익숙한 얼굴이 웃으며 두 사람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교수:미안하지만 방음이 안 돼서 다 들리거든.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소문은 들었는데, 진짠가봐? (웃으며 둘을 훑습니다.)
주천서:음~.... 아뇨? 드라마라도 잘못켜두셨었나봐요 교수님~ (웃으며 뻔뻔하게 말했다)(우진이가 들키면 죽는다고했었으니까)
강우진:무슨 소문이요? 뭔지 몰라도 아니에요.
교수:나한테까지 비밀? 섭섭하네.
자자, 일단 움직일까. 시간이 없으니. (손목시계를 보고, 앞장섭니다.)
주천서:에이~ 저희사이에 비밀이 어딨어요 교수님~ 저 거짓말 못하는거 아시잖아요~ (계속 웃으며) 네~ 가시죠~ ...가자 우진아~ (자연스럽게)
교수:(그럼 천서를 힐끔 보며, 웃습니다.) 그런가. 일단... 내가 너흴 부른 이유는 들었나?
주천서:아~ 아뇨? 저희들이야 불려다니는건 일상이니까~ 와서 들으려고 했었죠~ 어떤 이유인가요?
교수:흠, 하긴. 워낙 극비로 부쳤으니...
그렇담 최근 돌고 있는 소문은 들었겠지?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 말인데.
...그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이야기해둘까. 자세히 말하면 설명이 길어질 것 같고.
사실 그 프로젝트의 연구가 대부분 진행 되어서,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거든.
교수는 백의에서 카드키를 꺼내들더니
연구실들이 위치한 곳과는
한참 떨어진 곳으로 향합니다.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으슥한 구석의 벽.
그 앞에서 걸음을 멈춥니다.
교수:그 막바지 실험을 두 사람에게 부탁하려고 하는데... 어때? 할 수 있나?
강우진:...! 네, 맡겨만 주신다면. (얼굴에 살짝 화색이 돕니다.)
주천서:아하~ 저야 상관없죠~ 똑똑하고 잘나가야해서요~ (장난스레 웃더니) 그래서, 어떤걸 하면 되는건가요?
교수:두 사람의 실력이야 워낙 자자하고, 유능한 것도 알고 있고.
자칫 편애나 특혜처럼 보일까봐 더 조용히 부른 건데 말이지.
아무것도 없는 흰 벽에 카드키를 대면
지잉, 하고 기계가 가동하는 소리와 함께
벽이 문처럼 열립니다.
교수:한동안 워낙 바쁘기도 했지? 제대로 쉴 틈도 없었고.
프로젝트니 뭐니 거창하게 말은 했지만, 기껏해야 관찰 실험정도야.
이정도면 거의 휴가에 가깝지.
어때? 늘 열심히 해주는 두 사람이 하루 정도는 푹 쉬라는 뜻으로 주는 선물인데.
열린 문으로 보여진 공간은,
삭막한 연구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평범한 가정집의 풍경입니다.
흰 벽지와 브라운 계열의 가구들
거실 옆으로는 부엌과 냉장고가 보이고
안쪽에 두개의 침실과 작은 방이 있는 문이 보입니다.
교수:들어가봐, 신발은 현관에 벗고.
강우진:...우와. (작게 감탄하며 기웃기웃 안으로 들어갑니다.)
주천서:.........음~ 진짜 휴가네요? (생각한거랑 전혀달라서 조금 당황한듯 했으나 조용히 신발을 벗고 들어가며) 관찰이라고 했던건...?
교수:음, 그건 안에 있지.
교수는 성큼 거실로 향하더니
소파에 앉아 테이블 위에 있는 '상자'를 집어듭니다.
교수:이거야, 이거.
주천서:아하~ 그렇군요 (그럼그렇지하는 표정으로)
교수:꼭 큐브처럼 생겼지?
뭐, 아무리 나라도 바쁜 와중에 연구원 둘 빼내서 띵가띵가 놀게 했다고 보고 올릴 순 없는 노릇이니까.
적당~히 쉬다가 대충 레포트만 써서 제출하면 돼.
상자에 변화가 있다면, 그 정도만 기록하면 될 거고. 어렵지 않지?
질문 있나?
주천서:아~하~ (웃으며) 적당~히 쉬면서 제출하면 되는군요? ....흠~ 사용시 주의사항이나... 사용 용도나 이런건 따로 없고요?
교수:그럴 일은 없겠지만... 망가트리지만 않는다면.
사용용도는, 아무리 자네라고해도 당장은 알려줄 수 없어. 극비 프로젝트라니까. (으쓱)
강우진:그래, 교수님이 그렇다면 그런 줄 알아. 토 달지 말고. (툭 침)
주천서:...뭐, 알아서 폭발하거나 망가질 일만 없다면야~ ...레포트에 잘 적어서 제출할테니까 그런일이 생겨도 제 책임을 묻진 마세요~ (이어지는 말에 더 물어보려다 우진이를 보더니) ....네네~ 같이 지낼 사람한테 미움받으면 안되니까 이정도로만 알고 진행할게요~ (웃으며)
강우진:말을 해도 꼭... (다시 툭 칩니다.)
교수:그럴 일은 없을테니 안심하고...
주천서:왜~ 틀린말은 없는데~ (그러더니 슬쩍 우진이 귀에대고 작게) 이정도도 부끄러워서 그래~?
강우진:(팔꿈치로 옆구리 꾸욱 찌름.)
주천서:(그러더니 다시 교수님의 말에) 네~ 그럼 걱정마세요~ 저는 똑똑하고 잘나가니까요~ (옆구리 찔리자 킥킥대고 웃으며 대답했다)
교수:(두 사람을 보고 사람 좋게 미소 짓곤) 그럼 두 사람만 믿고 부탁해볼까.
교수는 박스를 다시 테이블 위에 올려둡니다.
교수:(우진의 어꺠를 가볍게 토닥여주며) 늘 고생이 많아. 오늘은 어깨에 힘 좀 풀고, 편하게 있어.
전부터 늘 했던 말이 있었지.
사소하게 느껴지더라도 우리의 연구 하나하나가 미래로 가는 큰 발걸음이 된다, 고.
그럼 오늘은 푹 쉰다 생각하고 내일부터 힘내는 걸로 할까. 나는 정확히 24시간 뒤에 돌아올테니.
그리 말하며, 교수는 방 밖으로 나갑니다.
...
그제야 방을 자세히 둘러보면
사람이 사는 곳처럼 꾸미려고는 했지만,
군데군데에서 느껴지는 삭막함이
무언가 붕 뜬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24시간 동안은 두사람의 온기가 채워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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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서:img
(교수님이 나가는걸 보자마자 우진이 입술에 뽀뽀하며) ..........둘만남았네? 자기야? (씨익 웃었다)
어디보자~ 24시간 뒤에 오신다고 했으니까~ 24시간동안은 진짜... 단 둘이 연구 데이트네~ 응~? (킥킥 웃으며 좋은지 끌어안았다)
강우진:...아. (갑자기 표정이 확 구겨지더니 그대로 한숨을 쉽니다.) ... ...그냥 혼자 한다 그럴 걸, 말하는 걸 깜빡했네...
주천서:아~ 왜애~ 똑똑하고 잘 나가는 애인이랑 같이 하는게 싫어~? 응~? 우진아, 나 이용하는 거 좋다며~ 연구도 내가 다 하면 되는 거잖아~ (잔뜩 치대며 말했다)
강우진:...하? 됐거든? 좀 떨어져, 난 레포트 쓸거라고. (질색하며천서를 밀어냅니다ㅋ)
주천서:아~ 왜~ 단 둘이어도 부끄러운거야~? 응~? 그러지말고 우진아~ 레포트도 내가 두장 쓸게~ 그러니까 그 시간동안 연인다운 것도 좀 하고~ 그러자~ 응~? (밀어내도 좋다고 여러번 다시 안으며 장난스레 말했다)
강우진:...부끄러운 게 아니라 싫은 거거든? 그리고, 내걸 왜 네가 쓰냐고... 하. ... ...연인다운 게 뭔데, 모르겠네. (밀어내는 건 포기하고, 정색하며 말합니다.)
주천서:.....왜~ 우리 사귀는데~ 반년만이라 부끄러운건 아니고~? (살살 웃으며 빤히 보더니 우진이의 뺨을 양 손으로 잡고 그대로 키스하면서) 연인다운거면 이런거지~ 자기야. (그러고는 여러번 더 입술에 대고 뽀뽀했다)
강우진:아니, 부끄러워 한 적 없다니까...! 야...! (놀란 듯 천서의 몸을 퍽 쳐내고) 아니, 하지 말, 라고...! (입 맞출 때마다 주먹으로 퍽퍽 침)
주천서:으으읍~ 우진아 너무 폭력적이야... 이러다가 애인 이빨 부러질지도~ (잔뜩 엄살부리는 듯 말하더니) ..하아~ 주천서씨만 고민하고 사랑하고... 이러다가 의심병 생길지도 몰라~? (그렇게 말하더니 슬쩍 상자를 보고는) ......뭐어~ 다른것도 의심되긴 하지만...
미적인(예술) 부분에서 보면...~ 뭐더라? SF에선 이런 상자는 폭발하는 물건 같기도 하고.... ......이랬는데 감시 카메라같은거면...~ (표정이 조금 안좋아지며)
강우진:...뭐래, 한가한 소리나 하긴..., 의심병 생기던가, 내 알바인가. (따라서 시선이 상자로 향합니다.) ...제대로 할 생각은 있는 거지?
... ...겠냐?
주천서:하아? 생기던가라니! ....설마 다른 애인... 이런거 두고있는거 아니지? 강우진씨? 지금 애인한테 의심병이 생기면 얼마나 무서운 짐승으로 변할지도 몰라? (서운하다는듯한 표정을 짓더니) ....당연하잖아? 능력없고 제대로 안하는 녀석같은거 애인으로 안둘거라며~? (의욕있는 표정으로)
판정해주세요!
주천서:
주천서
예술

목표치 : 5

4
+1
판정성공
강우진:... ...하. 지금도 짐승 같아서 징그러우니까 조용히 좀 해봐.
상자의 비밀을 전달합니다.
해당 비밀은 확산 정보입니다.
...
상자는 옅은 분홍빛으로 변합니다.
강우진:...뭐야? 이거, 색이 변하는데...? (천서를 밀쳐내고 상자를 들여다봅니다.)
주천서:(같이 색이 변하는걸 보다가 밀어내지는거에 옆으로 엎어지며) .......하아~ 우진아~ 물론 내가 우리 자기 일하는 모습이 좋아서 반한건 맞지만~ 조금 슬프네~ (이렇게 말하면서도 같이 와서 봤다)
강우진:야, 됐으니까 빨리 기록이나 해. 지금 시간이... (중얼중얼)
주천서:.....이거 조금~ 웃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가? ....너무 내가 감상적인가? (빛이 변할때마다 빤히 보더니) ...아, 응. (따라서 진지하게 적더니) ........우진아. (슬쩍 옆에 보면서 불렀다)
강우진:웃는 거 같다고? 그게 무슨 소리야... (중얼거리면서 상자를 관찰하다가, 부르는 소리에 자연스럽게 고개가 돌아갑니다.) 왜?
주천서:(고개를 돌리자 바로 입술에 또 뽀뽀하더니) 사랑한다고~ (킥킥 웃으며 뻔뻔하게 마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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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진:img
...하. (당했다 싶었는지, 조금 짜증난 표정으로 한숨을 내쉽니다.) 야, 주천서. 계속 장난칠 거냐?
주천서:으응~? 무슨 장난~? 주천서씨는 언제나 진지해서 잘 모르겠는데~ (그렇게 말하면서도 웃으며 계속 레포트를 적었다)
강우진:... ...주천서, 모르는 척 하지 말고. (툭 건드립니다.)
주천서:그러니까~ 무슨 장난? 구체적으로 말해주지 않으면 정말 모르겠는데~ 애인한테 사랑한다고 하거나, 애정 표현 하는건 진지한 행동 아닌가~? (건드려지는모습에도 뻔뻔하게 앞에 있는 상자만 보며 대답했다)
강우진:어딜봐도 장난인데. (제 팔짱을 끼고 빤히 노려봅니다.) 야, 나 안 봐?
주천서:음~ (노려보는 시선이 느껴지자 그제서야 우진이쪽을 보더니) .........장난이 아니면~? (그렇게 말하더니 벽쪽으로 우진이를 몰아세우고는) .........진지하게... 해도되는거야? (그렇게 말하며 눈을 마주보고 얼굴을 가깝게 했다)
강우진:... ...(여전히 표정은 좋지 않습니다.) 어, 자꾸 장난치면서 히히덕 거릴거면 그냥 한 번에 끝내고 집중하던가 해. 거슬리니까.
주천서:...아~ 우진아, 나 진짜... 진지하게... 정말 많이 참는건데....~ (좋은 듯 자기도 모르게 픽 웃더니) 그러면 키스만... .....단 둘이 있는 애인한테 그런 말 들으면 진짜 못참을거 같단말야.... (그렇게 말하며 꽤 진지한 표정으로 천천히 키스했다)
강우진:(이번엔 밀어내지 않고 가만히 받아주다, 입술이 떨어지면 어이없다는 듯 웃습니다.) 왜, 어디까지 생각했길래?
주천서:어디까지냐니~...애인끼리 하는거면 그거말고 더 있어? (킥킥대고 웃더니) 아, 안되겠다... .... (그렇게 말하고 다시 입을 벌리며 그대로 여러번 벽에 몰아세우듯 키스했다) .......하아, 24시간이랬지? 연구원이라는 위치가 사람 미치게 만드는데... 끝나고 하루정도는 호텔에서 지내도 괜찮지 않을까?
강우진:뭐? 야, ㅇ... (입술이 겹치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 겨우 밀어내고) 하, 씨..., 이제 그만..., 미칠거면 너 혼자 미치던가 해. 엄한 사람 끌어들이지 말고. 혼자 가서 머리 식히던가.
주천서:엄한사람이라니 자기야~ ...방금 좀 기대해서 물어본건 아녔어? (킥킥대더니 그대로 떨어지며) ...아아~ 그래야겠어~ 더하다가는 나도 좋아서 정신 못차릴거 같고~ ......연구도 끝나야 맘편히 할 거 같긴 하네~ (곤란한 표정을 잠깐 짓더니 다시 웃으며 상자에 변화가 있나 살펴봤다)
상자는 여전히 은은한 분홍빛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우진:...너랑은 대화가 제대로 이어지질 않아. 말이 안 통해. (신경질적으로 툭 쳐내고) 할 만큼 한 거다 그럼? 더 들러붙지마. (제 머리를 대충 헝클고, 다시 상자를 쳐다봅니다.)
...하, 이후로 중간에 바뀌진 않았겠지... (상자추적하듯 보는 시선이 집요합니다. 조사 판정합니다.)
강우진
추적

목표치 : 5

9
판정성공
상자의 비밀을 전달합니다.
(To GM): 다른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주천서:왜~ 나 우진이 네 말이면 맨~날 완전 잘 들어주는데~? (아야~하고 엄살피우는 소리를 내더니) ..일단은 그렇다고 할까~? (더 들러붙지 말란 말에 애매하게 답하며) ......흐음? 글쎄~ (같이 상자를 보다가.. 우진이를 보다가 하며)
강우진:(상자를 들어서 꼼꼼하게 살피고 내려놓다가, 시선이 마주칩니다.) ...뭘 봐?
주천서:그렇게 막 만지다가 폭발하면 어떡해 자기야? (진짜 진지한 표정으로)
강우진:... ...
...네 얼굴에 던져주랴?
주천서:안돼! 우진이 네가 언제는 내 얼굴이 좋아서 만난다고 했잖아! (정색하며)
강우진:... ...내가 언제?
주천서:..........기억 안나 자기야? 우리 술마셨을ㄸ... .........매번 술 마셨었으니 모르려나?
강우진:... ...
입 조심해라, 진짜 던져버리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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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는 이후에 큰 변화가 없고,
시간은 무색하게 흘러
벌써 저녁 시간이 되었습니다.
슬슬 배가 고픈 것 같기도 하고.
다행히, 부엌 냉장고에는 식료품이 가득 있어
간단한 저녁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우진:야, 너 밥 할 줄 알아?
주천서:(요리를 잘한다 1 못한다 2) 1
응? 당연하지 우진아~ 나 못하는거 없잖아. ....우진이 너는?
강우진:...굶어죽지 않을 정도는.
...하, 왜 재수없지.
진짜 할 줄 알아? 해보던가, 그럼.
어디...
요리를 할 공간도, 식재료도 있으니
【맛】으로 판정해볼까요?
주천서:흐음~ 우진아 걱정하지마 네가 못해도 내가 잘하고... 우리집에 전문 요리사들도 많아~
주천서

목표치 : 8

6
판정실패
강우진:...아니, 지금 그 사람들이 어떻게 오냐고.
강우진

목표치 : 7

5
판정실패
(...)
음...
그래도 천서 요리가 쬠 더 나은듯
주천서:그러게~ ....여기로 부르면 안되는거겠지? ...근데 우진아~ 여기 재료가 너무 부실한것같긴 하다. 와인이나 캐비아... 산삼... 화이트 트러플... .......아무것도 없네~
강우진:아니, 보통 집에 그런 걸 두진 않... 하아, 진짜...
우진이 신경질적으로 대답하던 와중,
짧은 비명이 스칩니다.
주천서:??? (비명소리가 나는곳을 봤다)
재료를 다듬던 식칼이 아슬하게 우진의 손가락을 비껴나갑니다.
날카로운 날에 스친 상처가 생겼지만...
강우진:...아, 씨.
우진은 재빨리 상처를 숨깁니다.
주천서:우...우우우우우 우진아?!?! (진짜 당황해서 봤다)
강우진:뭐, 왜.
주천서:피..피나던거아냐?! 그러니까 내가 한다니까... 왜... (안절부절하더니 우진이 손을 잡아서 확인했다)
...
어라?
분명 상처는 있지만...
꽤 깊은 상처인데도
우진의 손가락에서는 피가 한 방울도 흐르지 않습니다.
...
강우진:아, 괜찮다고! 왜 네가 유난이야! (황급히 손을 쳐냅니다.)
...잘 못 본 걸까요?
주천서:...어? (순간 당황하던 사이 손이 내쳐지며) 그... 그야 우진이 네가 내 애인인데~ 다치면 마음아프잖아~ (잘못본건가..?하고 생각했다)
강우진:...나 안 다쳣어, 놀라서 그런거야.
그러니까 오버 좀 하지마.
주천서:...그럼 다행이고~ 그치만 위험하니까 가만히 있어! 내가 다 해줄게~ 요리도 잘한다니까? (그렇게 말하고 웃더니) 오버는 무슨~ ....사랑해 우진아~ (또 뽀뽀하려다 싫어할 거 같아서 하려다 말고는 다시 요리를 하러 갔다)
강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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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아무렇게나 너저분하게 요리를 해놓고 들고와서는) 이제 와서 먹어도 돼 우진아~
강우진:...먹어도 되는 거 맞아? (의심의 눈.)
주천서:(요리는 멀쩡하나... 주방이 처참할뿐.. 생긴건 제법 무난하다)
강우진:(흠...)
...뭐 하나는 못했으면 좋겠는데, 전부 잘해도 짜증나.
주천서:응~? 그래~? 그치만... 우진이 너는 똑똑하고 뭐든 잘해야 사귄다며~? (빤히 봤다)
강우진:... ...바보야, 보통 거절할 때 쓰는 말이잖아. 근데... 하... 됐다. 잘나서 좋겠다.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다, 수저를 집어듭니다.) ...잘 먹을게.
주천서:..........그랬어? 근데 거절 안했잖아.. ...왜? (그렇게 말하고는 먹는걸 빤히보더니) .....어... ...어때?
강우진:...너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 그거? 책임 지라고 난리친 놈이? (어이없어서 수저 떨굴뻔하다가, 겨우 다시 쥐고) ...몰라.
주천서:.................. 아차, 그랬지. (자기가 친 거짓말을 퍼뜩 생각하더니 숨기듯 웃으며) 책임져줘서 고마워 자기야.. 난 자기밖에 없어~ 난 평생 니 거야 (얼굴색하나 안 변하고 말하더니) .........몰라? 맛없어? (같이 냠. 우진이가 먹던걸 먹어봤다)
강우진:(입에 음식을 넣고 우물거리며 미심쩍은 표정으로 천서를 봅니다. 대답이 왜 저래?) ...난 너 펑생 가져 갈 생각 없는데. (대충 삼키고) 어, 맛 없는 듯.
주천서:뭐? 왜~? 난 평생 강우진 거 될 생각밖에 없었는데? (충격받은 표정을 짓더니) .....그럼 언제까지 가질건데? 그냥 죽을 때까지 가져가면 안돼? (처량한 표정으로 보더니) ................많이 없어? 물 가져다줄까? (솔직히 이 녀석 입맛.. 고급이라 상대적으로 매우 맛없다고 느끼긴했다)
강우진:...넌..., 진짜 뻔뻔하게 잘도 그런 소릴... (이어지는 말에 사레 들린 듯 콜록거리다가) 죽을..., 뭔 소리야? 내가 왜? 내 인생은 생각 안 해? 나도 결혼하고 가정 꾸려야지, 미친 놈아. (손짓으로 거절하며) ...못 먹을 정도는 아냐.
주천서:....그럼? 아냐? 난 진짜 평생 있을 생각밖에 없었는데... 왜? (다가와서 두배로 처량해진 표정으로) 나랑 결혼하고 나랑 가정 차리면 안돼? 나.. 능력도 있고... 돈도 많고... ...얼굴도 예쁘고... 우진이 네가 원하는거 다 가지고 있는데.... (울기직전 표정으로 시무룩해하더니) ......음식도 그러면 못 먹을 정도도 아닌데... 나랑 결혼하면 더 잘해줄게... (다소곳한 자세로 계속 말했다)
강우진:... ...하? 너 그거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아니..., 뭐라는 거야 진짜... 본인 입으로 그런 소리하면 안 쪽팔리냐? (어이가 없기도 하지만, 당황스러운 듯 몸을 뒤로 뺍니다.) ... ...겨, 결혼은 인생 중대 사항이야! 한 순간 감정에 휩쓸려서 충동적으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상대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하... ...
주천서:...? 쪽팔릴게 뭐있어 우진아~ ....다 사실인데? 너도 인정했던거 아녔어? 다 나한테도 말해준거잖아...~ (그렇게 말하고는 빤히 보더니) ...중대 사항인데도 난 너랑 같이 하고싶은데...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대 사항은 너인데... 몇년간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하고 사귀었는데... 그건 아냐..? 난 이미 확신했는데... 난 우진이 너한테 확신을 못 주는거야..? (어딘가 낑낑대는 표정으로)
강우진:... ...아, 씨... 낯간지러운 소리 그만 좀... (수저를 내려놓고, 시선을 피하며 중얼거립니다.) ... ...아니, 그러니까 네가 왜 나랑... ...그렇게 잘났으면 더 좋은 사람도 많잖아. 너랑 어울리는 놈 만나면 되고...
...아, 아무튼... 지금은 진심이라 생각해도 아닐 수도 있는 거고... 상황이나, 어떻게 달라질지도 모르는데... (말을 더 잇지 않고 고개를 돌립니다.)
주천서:.....(시선을 피하는데도 빤히 보면서) 나는 엄청 잘났지만 우진이 네가 아니면 소용 없는걸... ....나한테 어울리는 건 너뿐이라니까? ...그리고 우진이 네가 그랬잖아... ...한번 책임진다고 마음먹었으면 끝까지라고.. ...아녔어? 나한테 둘러대려고 한 거짓말이었어? (시무룩해하더니) ....그치만, 나 이미 혼전 순결은 물건너갔고... ...나한텐 네가 처음이고 (완전거짓말) ...너도 내가 처음이고... ...그러면 서로를 책임질 수 밖에 없는건 우리 뿐인데... ........우진이 너는... 이런것도 진심이 아니거나 상황이 달라질거라고 생각하는거야? (빤히 봤다)
강우진:... ...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 (가만히 듣다가 어이가 없는지 헛 웃으며 천서를 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무슨 혼전순결을... ... 애초에 너, 진짜 내가 처음인 거 맞긴 해? (묘하게 마음에 쌓아둔 듯, 의심스런 눈을 합니다.) ...됐고, 책임 못 지겠다고 하면 어쩔건데?
주천서:........당연하지~? 난 맨날 우리 자기 책임 질 생각으로 일하고 연구하고~ ....뭐 그런건데? (빤~히 보다가) .....요즘같은 시대에 혼전 순결 말한 게 자기잖아? 혼전순결 망해서 사귀는 거 아녔어?(빠아아아안) .........물론이지 자기야~ 내가 너무 잘하긴 하지만.. 의심은 좀...~ (살살 웃더니 이어지는 말에 충격받으며) ....왜~? 설마 우진이 너... 이제... 날 사랑하지 않아...? (연심으로 PC1 조사합니다)
(PC1>PC2)
강우진:... ... (계속 이어지는 말에, 어이가 없는 듯 실소하다,)
...
판정해주세요.
주천서:
주천서
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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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성공
...^^...
강우진이 비밀을 전달합니다.
강우진:...어, 알고 있네? 나 너 별로 안 사랑해. 애초에, 내가 너 싫어한 거 알고 있었잖아. 몰랐다고는 안 하겠지?
...그래서 난 너랑 같이 살기 싫은데? 결혼이고 뭐고.
내 남은 시간도 아까운데, 왜 너랑? 적당히 재미보다가, 너도 다른 사람 만나. 그게 어렵냐?
주천서:
주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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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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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성공
.......그....그런게 어딨어 우진아..~ 재미라니... ....나는 진짜 너밖에 없고 진지한데~ 그게 무슨 소리야~ (좀 더 다가가며) 왜그래~ .....아니지? 자꾸 이런 거짓말 하면 나라도 마음이 아파...~ (우진이를 꼬옥 안으며)
강우진:...제발, 나한테 집착 하지 마... 모르겠어? 그만 좀... 하라고. 못 알아들은 척 하지 마.
네가 바라는대로 못해줘, 난.
주천서:.......ㅇ...왜... 세상은 점점 발전해가고 있고, 이거 봐. 나도 똑똑하고 유능하잖아~ ...모...모르는거잖아~ 응? (잔뜩 혼란스러운지 말을 조금씩 더듬으며) 그러니까 나만 봐주고... 믿어주고 사랑해 주라 우진아~ 응? (말로는 다정하게 대하지만 안고있는 팔에 조금씩 더 힘이 들어가며)
강우진:...야, 내가 나쁜 새끼 자처하고 있으면 장단 좀 맞춰. 너만 미련하게 좋은 놈 되지 말고.
내가 너 싫다잖아. 이용한 거 맞아, 잘난 머리로 좋은 수 없을까해서.
근데, 세상이 발전하고 네가 똑똑해봤자 뭐해? 변하는 게 하나도 없는데.
그냥 나 놔줘, 너도 덜 다치고 끝나는게 좋지 않겠냐? 나한테 얼마나 더 욕 먹고 싶은 거야?
주천서:........싫어 우진아. 나는 평생 너한테서 이용당하고... 못된 말을 들어도 좋아... 미워해도 괜찮아... 근데.... 버리진 말아 주라... 정말 지긋지긋한 녀석이라 생각해도... (계속 끌어안은 채로 듣고) 세상이 더 빨리 발전할 수 있도록 나도 힘낼게... 나를 마음껏 이용하고 살아남자... 응? 너도 알잖아~ 내가 널 어떻게 놓겠어~ (말하면서 목소리가 떨렸다)
강우진:... ... (들릴 듯 말 듯 한숨을 쉽니다.) 가끔..., 네가 미친 것 같다고 생각을 했는데... 진짜 그런 것 같아. 보통은 마음이 꺾이지 않아? 내가 싫을만도 하지 않아? 난 네가 원하는 거, 바라는 거, 하나도 해줄 생각 없어. 해주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그런데도 왜... ...나 같은 인간 하나를 못 놓아서 망하길 자처하냐?
나같은 건 진작 버리는 게..., 너한테도 낫지 않겠어? (잠시 숨을 참았다가,) ...네 명성에 흠 내기 싫어. 나 하나 때문에 무너지는 꼴은 더 못 보겠고. ...네가 죽도록 싫고 재수 없는데, 내가 싫어한 모습으로 살아. 그래야 내가 편해.
주천서:..........왜 꺾이겠어, 왜 싫어하겠어 우진아... 네가 내 희망이고... 네 존재만으로도 난 살아가고...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살짝 웃더니) ....우진이 네 생각보다 난... 많은것도 받았고~ 좋아하는 감정도 알게되고... ....생각보다 평생 알지못한 못된 감정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 근데, 내가 어떻게 널 놓아~ (끌어안은채로 애정을 갈구하듯 우진이의 목에 살짝 입을 가져다대며 속삭이더니) 내 명성도 무너지는것도 전부 관심없어. 네가 없는데 나머지들이 무슨 소용이겠어? 네가 있어야 살아갈 수 있어 우진아~ ...그게 어떤 모습이라도. 네 눈으로 확인해 주라... 응? 그렇게 해줘...
강우진:... ...아. (목에 속삭이는 숨결이 닿으면, 반사적으로 몸을 움츠립니다.) ...주천서. 미련하게, 진짜... ... 내가 한 얘기 못, 들었어? 네가 바라는 거 못 해준다니까 난? ... ...네 옆에 끝까지 못 있어. 이젠 딱히 살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어. 전부 지쳐. 빨리 끝내고 싶어. ...전부 다. 그러니까 난 너 놓아줄 거야. 너도 날 놔. 너랑 평생 살아줄 다른 사람 찾아. (여전히 모질게, 단호하게 말하면서도 몸은 천서를 가볍게 끌어 안습니다. 그 행동이 더 목을 조를테지만서도.) ... ...네가 끔찍하게 싫어.
주천서:아.... 우진아...~ 이미 넌..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있어... 나머진 내가 힘낼게.. 응? 끝까지 내 옆에 있어주고... 나와 같이 살고 싶어 해 줘... 지쳐도 내일도 내 밥도 먹고... 얼굴도 보고 싶다고 생각해 주라... 나한테는 말이야...~ 너랑 살아가는 내일이 평생을 다른 사람과 살 인생보다 훨씬 더 가치 있어... (안아주는 모습에 더 다정하게 다시 안아주며 살짝 웃더니) ...응... 나도 알아 우진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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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진:i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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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조용히 안겨있다가, 천서를 밀쳐내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미안, 입맛이 없어서.
주천서:............응... .........나가면 더 맛있는것도 많이 먹게 해줄게... ..... (억지로 웃어주며 같이 일어났다)
강우진:...아직도 속 좋은 소릴하네? (평소와 달리, 부드럽게 웃어줍니다.)
주천서:... 그럼~ 난 강우진의 평생 애인인데~ (조금 능청스레 대답했다)
이정도는... .......뭐~ 유능하고 잘난 애인의 기본이지..~
강우진:... ... (한숨을 푹 내쉬고) 내가 하는 말 한 귀로 듣고 흘렸어? 아니면... 내가 하는 말이 다 거짓말 같고 그래?
매번 너 좋을대로 생각하면, 속 편하고 좋겠다.
주천서:......맞아~ 내 좋을대로 생각 안 하면 정말... 미쳐버릴지도 모르잖아..~ .......아니면 뭐, ........애인치고는 불편할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미친놈 상대한다고 생각해...~ (계속 웃어주며) ....네 말이 거짓말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너와 평생 지내고 싶은 내 마음도 거짓은 아니잖아 우진아.
강우진:...하하. (실소하다 웃음을 멈추고, 가까이 오라는 듯 손짓합니다.)
주천서:...........? (우진이가 부르는 모습에 얌전히 순종적인 강아지처럼 왔다)
강우진:그래, 내가 그동안 잘 못 생각했네...
미친놈 상대하려면 나도 그냥 똑같이 미친 짓이나 하는게 처음부터 속 편했을 텐데... (가까이 다가온 천서를 가볍게 안아주며) 평생은 약속 못 해. 근데... 내가 죽기 전까진 장단 맞춰 놀아줄게. 네가 바라는대로 해줄게, 천서야.
연인 놀이인지 뭔지, 해줄게. 그거면 되겠냐?
주천서:.......... (평소엔 그렇게 멋대로 스킨쉽 하다가도 우진이가 가볍게 안아주는 것에도 갑자기 새빨개지더니 살짝 웃으며) .....응.... 가능하면 영원히... 평생... 너만 사랑할게 우진아.. 놀이라도 좋아.... 날 가지고 놀고 이용해 줘... (그렇게 말하며 다시 안더니 천천히 진하게 키스했다) ........사랑해
강우진:(가만히 눈을 깜빡이며, 입맞춤을 받으며 끌어안은 팔에 힘을 줍니다. 입술이 떨어지면 숨을 몰아쉬다가) ... ...사랑해? 진짜, 나 없으면 어쩌려고. 어떻게 살려고 이래. (입술을 겹치지 않은 채로 속삭이듯 말했다가, 가볍게 입을 맞추고 떨어집니다.) ...끝까지 쫓아올 생각은 아니지?
주천서:.......응.. 사랑해... 미칠정도로... 아니, 이미 미쳤을지도... (입이 떨어지자 이쪽도 숨을 몰아쉬고는 조금 웃더니) ......글쎄, 마음은 그러한데.... (쫒아 올 생각이냐는 말에 잠깐 시선을 돌리다가 다시 마주하며) ....그게 안된다면 우진이 네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면 되겠지. 난 우진이 네 거 니까. (그렇게 말하고는 이마에 살짝 뽀뽀했다)
강우진:...아, 진짜 미친 놈. 스토커 같아. (건조하게 웃다가) 네 맘대로 해. 근데 따라와도 날 만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 않나.
... ...아까 네가 그랬지? 세상은 발전하고 있고, 네 입으로 유능하니 뭐니... ...모를 일이라고.
그거, 증명해내면... 그땐 이런 놀이 말고, 네가 진짜 바라는 걸 해줄게. 어때, 할 수 있어?
주천서:........아~ 그럴지도~? 근데 어떡해~? 부부끼리는 닮는다는 말도 있던데~ (큭큭대고 웃더니) .....글쎄... 그치만... .......어디에도 없다면... .....저쪽가면 만날수있을까... ....그런생각 하는거지. 왜~ 사람들은 미신이라고도 생각하지만... 죽어서도 내가 사랑하던 사람이 행복했으면.. 하면서 이것저것 하잖아... 나도 따라가보면... 미신같아보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 한번 더 만날 수 있지않을까..생각하는거지...~ (안고있던 손가락을 꼼지락대더니 이어지는 우진이의 말에 슬쩍 기대던 몸을 일으키며) .......응. 물론이지 우진아... 네 애인이자 남편은...~ 엄청 똑똑하고 잘났고, 유능하니까~ 세상에서 못하는 것도 없다고? 약속한거지? (내용은 상당히 농담스러운 말들이었지만 꽤나 진지하 표정으로 말했다)
강우진:너랑은 별로 닮고 싶지 않은데... (그리 말하지만, 목소리의 톤도 표정도 큰 변화는 없습니다.) ... ...그래? 미신 같은 거 안 믿어서, 그런 쪽으로는 생각해본 적 없는데... ... 미신같은 거 안 믿게 생겨서 의외네. 이런 점은 꽤 바보 같기도 하고. (이어, 진지하게 물어오는 모습을 멀뚱히 올려다봅니다.) ... ...그래, 똑똑하고 잘나고 유능해서 좋으시겠어. 항상 자신만만하고... ...
(손을 깍지 껴 잡고) ...약속할게.
주천서:흐음~? 딱히 안 닮아도 상관없지만~ 싫은 건 아니지? (빤히 보더니) 음~ 맞아~ 딱히 믿고 대단한 무언가를 원한적은 없어~ 딱히 그럴 이유도 없고... ....그치만, 그게 네 이야기라면 다르지. 어디에도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존재한다면.. 악마가 있으면 영혼을 팔아서라도 만나고 싶다고 할 거 같거든. .........바보같아서 실망했어? ...맞아~ 나 사랑 앞에선 바보가 되는 것 같아 우진아~ (살살 웃으며 말하더니) ....응... 똑똑하고 유능하고.. 자신만만하고... (깍지가 잡히자 또 기쁜지 잔뜩 웃어 보이더니) 우진이 너 밖에 모르지. (약속한다는 말에 조금 진지하게 마주 보며 답했다) ...약속 지켜야 해? 그 생각만 하고 있어.
강우진:완벽하다 자칭하는 것 치곤, 영혼을 너무 헌 값에 팔아치우네. 어, 바보 같아. 근데... 바보같이 구는 게 한 두번도 아니고. 넌 항상 그랬으니까. 그 점이 이해가 안 되는데... ...그래도, (잠시 숨을 멈추고 부자연스럽게 말을 삼킵니다. 삼킨 대답 대신, 남아있는 다른 한 손을 뻗어 앞머리를 정돈하듯 쓸어 만집니다.) ... ...그래, 천서야. 그때도 날 생각한다면.
(그러고선 숨을 고릅니다.) ... ...테이블에, 있던... 파일 가져와주지 않을래. 남은 시간동안 하던 일이나 마저 끝내야겠어. 도와줄 거지?
주천서:.......푸핫, 헌 값이라니~ ...우진이 너를 위한 건데. 내가 가진 것 중에 하나도 헌 값으로 사 올 수 있는 건 없어. (잔뜩 웃더니) .......맞아. 이해하려고 하지 마. 나도 내가 널 얼마만큼이나 사랑하는지... 아직도 가늠할 수 없으니까. (우진이 눈을 마주보고는) ...응. 분명 그럴 거야 우진아. 나는 너를 안 순간부터 하루도 빠짐 없이 네 생각을 했으니까.... (웃으며 말하다 말고는) .......잠깐, 지금은 내가 기분 나쁜 발언 한 거 아니지? ....잊어줘. (끄응.. 하는 소리를 내더니 가져와달란말에) ...응. 우리 레포트도 다 쓰고... ...나가면 맛있는 것도 먹고 호텔에서~ ...연인다운 데이트도 할 거니까 (그렇게 말하며 파일들을 하나 둘 전부 가져왔다) .....전부 도와줄게 우진아. 같이 하자~
강우진:... (굳이 대답은 하지 않았으나, 상관없다는 듯 으쓱이고 맙니다. 이내 앞에 놓여진 파일들을 하나 씩 훑어보며 그래, 하고 짧은 대답을 합니다.)
(손이 닿은 것은 흰색 파일, 한참 만지작거리는 동작은 속으로 많은 것을 삼키는 듯 보입니다. 이내 결심한 듯 천천히 펼쳐봅니다. 인내 판정.)
강우진
인내

목표치 : 5

6
판정성공
흰색 파일의 비밀을 전달합니다.
강우진:(파일을 한참 쳐다보다, 다시 닫아둡니다.)
...이건 연구랑 관련 없는 거야. 내가 가지고 있을게.
주천서:..........그래? .......보여줄 순 없는 거고? (다른 파일들도 정리하다가 보며 말했다)
강우진:... ...
보여줘?
주천서:응. 같이 연구하는 게 더... 좋을 거 아냐?
강우진:연구랑 관련 없다니까.
...그냥 내가 비밀을 만드는 게 싫다고 해.
주천서:...........맞아~ (앗차~ 하는 표정으로 보다가 솔직하게 말했다)
강우진:바보같긴.
(그리 말하며, 흰색 파일을 펼쳐 보여줍니다. 확산합니다.)
흰색 파일의 비밀을 확산합니다.
주천서:맞아~ 나 우진이 너 밖에 모르는 바보야~ (파일을 받아 들고 봤다)
........ 이런 걸 안 보여줄 이유가 있어? (받아 들고 열어봤다가 적잖이 충격적인 표정으로 우진이를 보며)
강우진:연구랑 관련 없으니까.
주천서:자기야, 우리 사이에는 관련이 있는 거잖아~? (그러고는 파라락 보며) 아!... 이거 진짜 예쁘네... (슬쩍 한 장을 빼놓으며)
강우진:...야. (그대로 낚아챕니다.) 마음대로 빼가지 마. 네 것도 아니면서.
주천서:아~ .............우진이 네가 내 것이잖아~ (이상한 논리로 샥 다시 낚아채오더니) .......이거 한 장만..~ 응~? 아무도 모를 텐데~ 자기야~
강우진:... (한 쪽 눈을 찡그리며 천서를 봅니다.) 걱정 마, 내가 죽으면 유품으로 너한테 물려줄 테니까. 유서에도 써줄까? (내놓으라는 듯이 손을 내밉니다.)
주천서:............우진아...~ 나 상처받으라고 한 말이라면 정말... ....성공적이다...~ (눈물 훔치듯 하더니 얌전히 내놓으며) ........대신 나가면 더 예쁜 사진 많이 찍게 해 줘.. 응? (그러다 뭔가 생각난 듯) ....그러고보니 아까 카메라도 있던데~ ..... (찍게 해 달라는 허락을 구하는 눈빛으로 빤히 봤다)
강우진:(받은 사진을 다시 파일에 차곡차곡 끼워 넣습니다.) ...마음대로 해. 대신 한 장만 찍어.
주천서:.......응~ 예쁘게 찍어줄게 우진아~ (허락해 주자 계속 실실 웃기 시작했다)
강우진:...단순하긴.
i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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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덧 시간은 자정을 넘어
심야에 접어듭니다.
그러고보니,
이곳에 침실은 두 개가 있었죠.
쏟아지는 잠과 함께 두 개의 침실을 봅니다.
두 사람은 어느 방에서 자나요?
주천서:........우진아 어디서 잘 거야?(빤히 봤다)
강우진:...아무데나, 상관없는데.
왜, 큰 방 쓰게?
주천서:응? 무슨 소리야. 같이 자려고 물어보는건데~
강우진:... ...
주천서:어느쪽이 더 좋은가 해서~
강우진:...같이 자자고?
주천서:응~ ...왜? 싫어?
강우진:...싫다고 하면, 따로 잘 거냐?
주천서:음....(잠깐 생각하더니) 아니겠지?
강우진:... ...
선택권이 없잖아.
주천서:두 방중에 어느 쪽에서 같이 잘 건지는 우진이 너한테 선택권이 있지~
강우진:하...
(대충 아무 방 문을 열고 들어가서, 문을 닫습니다.)
주천서:아! (닫힌 문 똑똑) 우진아~? 자기야~? 아~ 왜 그래~ 나 외로우면 죽는 거 알잖아~ 응~? (철컥철컥 열어봤다)
강우진:...웃기고 있네. (문 고리를 꽉 붙잡고 잠시 생각하다가) ...잘 때 들러 붙지 않는다고 하면 열어줄게.
주천서:............... (철컥거리다가 고민하는지 가만히 있더니) ....자신은 없는데...~ 노력해 볼게~ 응~? 열어줘~ 으응~? 우진아~
강우진:... ...(한참 정적이 이어지다, 느릿하게 문이 열립니다.)
피곤해서 일찍 잘 거야. 방해하지 마.
주천서:............알았어~ (엄청나게 아쉬운 표정을 하더니 문을 열어주자 입술에 살짝 뽀뽀하며 대답했다)
강우진:(그럼 안심한 듯 먼저 침대로 가 자리를 잡고 눕습니다.) ...너도 일찍 자, 피곤하긴 마찬가지일텐데.
주천서:.......음~ 나는 별로 피곤하진 않은데~ ...체력이 더 좋아서 그럴지도~ (살짝 웃더니 먼저 자리를 잡고 누운 우진이 옆에서 살짝 앉아서 빤히 내려다보면서 한참있다가) ........있잖아 우진아... .......혹시... 많이 아팠어..?
강우진:... ... (눈을 감고 있다가, 그 말에 눈을 뜨고 천서를 올려다봅니다.) ... ...그건 왜? 대신 아파주게?
주천서:.......응~ 당연하지. 대신 아플 수 있으면 얼마든지... 죽을 만큼 아파도 괜찮아~ (올려다봐주자 웃으며 대답하더니) .......그렇게 물어보는건.. ....많이 아팠었겠다.... ......그치..~ (다정하게 말했다)
강우진:...하. (짧게 실소하며, 천서의 앞으로 손을 뻗어 보입니다. 조금 전 다친 상처가 그대로 남아있으나, 피가 흐르긴 커녕 혈색조차 없는.) ... ...괜찮아. 약만 제때 먹으면.
주천서:.........그래... ...약도 필요 없고... ........아프지도 않게 해 줄게.... 그니까... 그니까 조금만 더 버텨줘..... (우진이의 손을 꼭 잡고 자신의 볼에 가져다 대며) .......미안해... ......... (그 상태로 잠깐 눈을 감더니 말이 없어진 채로 깊게 생각했다)
강우진:... ... (대답하지 않고, 따라서 침묵을 지킵니다. 졸린 눈이 몇 번 깜빡이다가.) ...무슨 생각 하고 있어.
주천서:그냥...... ......음~ ...못난 생각~ (그 말에 작게 웃는 소리를 내며) ....우진아... ...많이 졸려? .......피곤하면 자도 괜찮아... ...내가 옆에서 계속 있어줄게~ (웃으며 우진이의 머리칼을 정리해 주며 천천히 다독거렸다)
강우진:... ...바보같은 생각 하는 거면... ... (잡힌 손을 빼내더니, 옆으로 꾸물꾸물 이동합니다. 들어오라는 듯이 이불을 살짝 들춰줍니다.) ... ...같이 자.
주천서:............. (같이 자잔 말에 잔뜩 놀란 표정을 하더니) ...이렇게 예쁘고 무방비인 애인이 유혹하면..~ 어떤 성자여도 들러붙지 말라는 약속은 못 지키지 않을까~? (그렇게 말하면서도 순순히 옆에 누우면서)....... 우진아........ 사랑해..... (누워서 마주 보고는 웃으며 말했다)
강우진:...무슨 소릴 하는 거야? (표정을 확 구기며) 어디가서 그런 소리 하지 마라. 내 병보다 돌 맞아 죽는 게 빠를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그냥 같이 자자고 한 것 뿐이잖아. (옆자리에 누워 마주보면, 구겨졌던 표정이 조금씩 풀어집니다.)
주천서:........알아~알아~ (화내는 우진이를 보면서도 마냥 좋다며 웃음소리가 섞인 대답을 하더니) ......아, 그것도 괜찮을지도...~ 돌 맞고 먼저 가서 기다릴까? 나 보러 꼭 와줘야 해~? (잔뜩 장난스레 말하더니) ........응... 나 우진이 네 말 잘 듣잖아.... 딴짓 안 할게~
강우진:...야, 헛소리 좀 그만해. (주먹으로 가슴께를 가볍게 툭 치고 한숨을 쉽니다. 그러다 느릿하게 시선을 돌려, 눈을 피합니다.) ... ...기억나는지 모르겠는데, 우리... ...마지막... 데이트 때... (더듬거리며 말하다, 한 단어에서 잠시 목소리가 작아집니다.) ... ...서점에 갔었던 거 말야.
주천서:아얏, 알겠어~알겠어~ (툭 쳐지자 엄살 피우는 소리를 내며 웃더니) .......응~ 우리 데이트 때? 당연히 기억하지....~ (소리가 작아지자 가깝게 붙어서) ...응... (작게 속삭이듯 말하며 대답을 기다렸다)
강우진:... 잠깐, 너무 가까운...데, ... ...하. (여전히 눈을 맞추지 못하고) ...그때...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네가 선물해준 책 말인데... ...그, 받은지 반 년이 되긴 했지만... 바, 바빠서... 아직 다 못 읽었, 어... 사실... ... 그래도 반 이상은 읽었고... ... (민망한 듯 작게 헛기침을 합니다. 갈 곳 잃은 시선이 방황하다,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천서에게 닿습니다.) ... ...거기서 인상 깊은 구절이 있었는데.
... ... 연결을 끊어도 데이터는 어디선가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삶은 단절된 이후에도 여전히 삶일까. ... ...(제 앞에 닿는 천서의 앞머리를 쓸어주며 중얼입니다.) ... ...죽은 사람을 그리워하던 주인공의 대사야.
생전 맺고, 공유하고, 나눴던... 것들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억하고 있는 세계에서 말이야. 주인공은 이미 사라진, 소중한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싶어 했어.
내가 사라지면, 내 주변 사람들도 내 삶을 이해하려고 할까. 내가 남기고 간 것들로 나를 그리워할까. 그런 방식으로 내 삶은 이어질까. ... ...그런 생각이 들었어.
... ...미안, 재미없는 이야기지.
주천서:.....애인인데 뭐 어때~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것도 빤히 보며 웃으며 말하더니) .....반이나 읽어줬어? 기쁘다... .......바빠서 못 읽어도 괜찮았는데.... (그렇게 말하고는 눈이 다시 마주치자 다정하게 보며) .....응....... (어떤 말이 오는 걸까.. 생각하던 도중 말해온 우진이의 대답에 눈물을 참는 듯 시선을 살짝 돌리더니) ..........그런 이야기긴 했지만.. .........왜 꼭... 금방이라도 죽을 것처럼 그래 우진아.... (목소리가 조금씩 떨리기 시작하더니) 책에 관한 내용을... 이런식으로 하고 싶진 않았지만... ....난 네가 사라진다면.... ....단순히... 널 이해하려고 그리워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을 거야... 내 인생이 끝나고 나서도... 난 아마도 네 뒤를 계속 쫓아가겠지... 그리고 평생 아쉬워할 거야... 나는... 책을 선물할 때만 해도 주인공에게서.... 나와 같은 모습일 거라는 오만한 착각을 한 것 같아... 난 너에 대한 걸... 아름다운 기억과 추억이라는 허상으로 끝내지 않을 거야... 평생 너를 다시 만날 방법을... 어떻게든 다시 이어질 방법을.. 내가 죽을 때까지.. 어쩌면 죽고 나서도 생각할지도 몰라... ........나야말로 미안해 우진아, 이렇게나... 끈질기고... 징그럽고 끔찍해서... 그렇게밖에 사랑할 줄 밖에 몰라서.... (그렇게 말하며 참았던 눈물이 터졌다)
강우진:... ... (가만히 돌아오는 대답들을 듣고 있다가, 이내 터지는 눈물에 되려 당황한 듯 눈을 크게 뜹니다.) 야, 울어? ...주천서, 왜 우는 거야... (다급히 손으로 눈물을 닦아주며) ... ...끈질긴 건 잘 아네, 평소처럼 당당하게 굴 것이지 왜 바보 같이... ... (숨을 내뱉으며 말을 고르곤) ..., ...아냐. 난 그냥... ...평소처럼 감상을 나누고 싶었을 뿐인데... ...미안.
울지마, 너 울면 못생겨서 싫다고... ... (괜히 마음에 없는 말을 중얼입니다.)
주천서:미... ...미안.... (닦아주는데도 계속해서 끊임없이 눈물이 나오는걸 억지로 참으려고 하며) .........그치만... 당장 우진이 네가 사라져버린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꿈이나 상상만으로도 끔찍했는데... 진짜면 난 어떻게 살아야... (그러면서 서럽게 울다가 멈추고는) ....미안해... ....못생기다고 헤어져서도 안되는데... (억지로 웃는 소리를 내며 우는걸 멈추고는) ...........벌써부터 떠날 생각은 하지 말자 우진아... ..........잠시라면 어디에 있어도 좋으니까... 언제든 내 옆에 돌아올 거라고 생각해줘....
강우진:... ... (자신이 확신할 수 없는 미래를 섣불리 약속해도 괜찮은가. 대답은 하지 않습니다.)
... ...주천서.
주천서:.......응? (우진이가 부르자 잔뜩 눈물범벅이 된 눈으로 봤다)
강우진:... ... (눈물을 닦아주던 손을 거두고, 눈물이 흐른 자국 위로 가볍게 입을 맞춥니다. 뺨 위로 입술이 몇 차례 닿은 뒤엔, 입술 위로 제 입술을 천천히 포개고. ... ...길게 숨이 섞인 뒤에야 떨어집니다.) ... ...굿나잇 키스.
주천서:...........우진이 너는 정말... .....치사해........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잘 알면서.... (그렇게 말하며 우진이를 밑으로 눕히고 그대로 숨이 찰 때까지 키스를 하더니) ..........이래선... 약속도 못 지키는 못난 애인이 되잖아.... (잠깐 안았다가 아쉬운 듯 떨어지며) 잘 자... 우진아..... 내일도 아침부터 사랑한다고 말해줄게.
강우진:... ...하, ... (붉어진 얼굴로 숨을 몰아쉬다가 양 손으로 얼굴을 가려 표정을 볼 수 없게 합니다.) ... ...맞아, 나 치사해. 근데 이용 당해도 좋다고 한 건 내가 아니라 너잖아. (평소와 같은 덤덤한 말투로 말하곤 뒷 말엔 대답하지 않고 몸을 돌립니다.)
...
침실에서 함께 밤을 보내는 건,
얼마만인가요.
그동안 그리웠던 온기.
그러나 묘한 온도.
쉽게 잠들 수 없을 것 같은 밤이
점점 깊어집니다.
...
...언제 잠이 들었을까요?
주천서:............우진아...~ (꼬옥 안으며 작게 말하더니 슬쩍 눈을 떠서 봤다)
... ...
강우진:...주천서, 괜찮아?
주천서:.......헉.........헉........우...우진아.......... (또 잔뜩 눈물을 흘리며 눈을 떴다)
강우진:... ...너, 왜 또... 악몽이라도 꾼 거야?
익숙한 듯 낯선 목소리와 함께 눈을 뜨면
주천서:(그대로는 꼬옥 안고는) ...........그... ....그런가봐...... ............괜찮아...... (몸을 덜덜 떨면서도 침착하게 대답했다)
우진은 걱정스런 표정으로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역시 꿈인가봅니다.
꿈이어서 다행ㅡ
ㅡ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 ...
강우진:... ... (놀란 듯 천서를 바라보다 입술을 꾹 깨물고, 품에 안은 채 등을 토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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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서:img
(조사파트에 천서는 뭘 조사할것인가? 1.카메라 2.검은파일 3.노트북) 1
........걱정했지.. ....미안해... ...........별일 아녔어...... 그냥... .....요즘 피곤했던거같아......~ (한참을 안겨있다가 천천히 몸을 떼며 우진이한테 웃어주더니)
........맞다, 오늘은 사진 찍어도 괜찮다고 했지? .........전에 카메라, 저 쪽에 있었으니까.. ...가지고 올게.... (덜덜 떨리는 손으로 바닥을 짚고 일어나서는 카메라를 가져왔다)
강우진:...별로 걱정 안 했... ... (툭 쏘아 붙이려다, 떨리는 손을 보고 입을 다뭅니다.) ... ...그래.
주천서:.......응? .....으응.... 그렇다면 다행이야... (일어나면서 그 말을 듣고는 안심된다는 듯 말하더니 카메라를 가져와서는) ........우진아...~ 가만히 있어도 예술작품같다... 자, 나 봐봐....~ (그렇게 말하며 이쪽을 봐달라는 듯 손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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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비밀을 전달합니다.
주천서:.............예쁘다...~ (천천히 사진이 나오는걸 보며 만족스러운듯 실실 웃었다)
강우진:... ...퍽이나. (심드렁하게 대답하며 고개를 돌립니다.) 한 장이면 됐지?
주천서:....아, ....정말 하나만 찍을거야? ........... (처량한 표정으로)
...같이찍는건? 그것도 안돼?? (처량처량)
강우진:...한 장만 찍는다며? 처음부터 같이 찍던가, 바보야. (질색하며 뒤로 물러섭니다.)
주천서:........그치만~ 지금 생각났는데...~ ......안돼? 싫어? 나 엄~청 잘 찍는데~ (그렇게 말하고는 옆에와서 사진기를 대며)
강우진:... ...야, 매번 한 입으로 두 말 할래?
주천서:아~ 이번만 자기야~ 응? 진짜 안할게~
강우진:... ...
... ...하아. (뚱한 표정으로 어깨에 기댑니다.) 진짜 마지막이다.
주천서:...응~! 자, 여기~ (카메라를 봐달라는 듯 카메라를 들고 있는 반대편 손으로 손짓하며)
강우진:... ... (시선만 옮깁니다.)
주천서:자~ 찍는다~ 하나~ 둘~ (그렇게 말하며 멋대로 우진이 볼에 뽀뽀하며 사진을 찍었다)
강우진:... ...야! (깜짝 놀라서 떨어집니다.)
주천서:음~ 어디어디~ 잘 나왔나 볼까요~ (그렇게 말하고는 혼날까 봐 능청스레 말하며 떨어졌다)
강우진:하, 씨... 괜히 걱정해줬잖아...!
주천서:아~ 아까는 걱정하지 않는다더니~ (큭큭대고 웃으며) 그치만... ...기분좋다 우진아~ (그렇게 말하며 자연스럽게 셀카도 한 장 찍고는 멋대로 우진이 옷에 넣으며) ...이건 선물~ 어디 가서 애인이라고 마음껏 자랑해도 좋아 자기야~
강우진:... ...필요 없어, 자랑 할 일도 없고. (괜히 비죽 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거실로 향합니다.)
주천서:아~ 왜~ 잔뜩 자랑하고 다녀~ 나 꽤 예쁘고 잘생겼잖아~ (킥킥대고 웃으며 거실로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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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진:img
왜 따라와? 따라오지 마. (소파에 앉아서 가까이 오지 말라는 듯 쿠션을 휘두릅니다.)
주천서:아~ 왜~ 우진아 나 싫어? 미워? 응~? 나 걱정된다며어~ 잘생기고 예쁘잖아~ 봐주라~ 응~? (휘두르는 쿠션 피해서 옆에 앉아서는 그대로 꼭 안았다)
강우진:... ...아닌데? 눈 퉁퉁 부었어 바보야. 지금 완전 못생겼는데. (쿠션으로 등을 퍽 내려칩니다.)
주천서:악..악.. .........그렇게나 못생겼어...? 진짜..? .....많이 그래? (맞으면서도 좋다고 안고있다가 못생겼단 말에 헉하고 몸을 일으켜서 우진이를 보고는) .........이상하다 아까 사진 찍은 거로 봤을 땐 그 정도는 아녔는데... (갑자기 떨어지고는) ........모... ...못생겼으면 정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 잠깐 보지 마...
강우진:... ...진짜 바본가. (때리다 말고 어이없어서 가만히 쳐다보다, 신경질 적으로 쿠션을 던져버립니다.) ...어, 안 보고 싶으니까 방에 들어가 그럼.
상자는 다시 분홍 빛으로 빛납니다.
주천서:...........(던져진 쿠션을 쓱 주워서 얼굴을 가리고는) 아.. 아니.. 얼굴만 안 보면 되는거지! ......옆에만 있을게~ 나 말 잘 듣잖아 우진아~ (그러고는 쿠션 너머로 힐끔 봤다)
강우진:... ...말을 잘 들어? 너 양심 있어?
주천서:.....................그으~ 정도면~ 잘 들은 거 아닐까~? .......에이~ 자기야 왜 그래~ 화내지 마~ 응~? 다 사랑해서 그런건데~ (목소리톤이 올라갈 때마다 쿠션으로 계속 가렸다 내리며)
강우진:... ...내 말이라곤 들은 적이 없는데, 잘 들어? 야, 쿠션 이리 내! (쥐고 있던 쿠션을 빼앗아서, 다시 퍽퍽 휘두릅니다.)
주천서:꺅! 우진아 잠깐만! 잠깐마안~! 자기야! (무력하게 빼앗기고 맞으면서 도망치더니) 그치만~! 그렇게 예쁜 애인이 꼬시는데~ 이건 전 세계에 있는 성자들이 와도 안 되는 거였다니까? 응~? ...그리고 솔직히 못하진 않았잖아~ (뻔뻔하게 말했다)
강우진:무슨 소릴 하는 거야? 나 일찍 잔다고 했어, 안 했어? 네 편한대로 말하지 말라고! ... ...이, 이..., 멍청아! (결국 그대로 쿠션을 머리에 던져버립니다.)
주천서:윽... 그건 그... 미안하다니까~ 나도 분명 일찍 재우려고 했는데! 그치마안~ 우진아~ 어제 꽤 좋아서 신음 소리가... (말하다 말고 머리에 쿠션맞고 뒤로 넘어가며) ....그만 말할게...~
강우진:... ...하, 하, 하나도 안 좋았어...!!!! (새빨개진 얼굴로 빽 소리 지르곤, 서류를 주섬주섬 챙겨 방으로 들어갑니다.)
주천서:...자기야~ 엄~청 좋았지만... 부끄러워서 안 좋았다고 말해도 괜찮긴 한데에~ 문은 열어줘~ 응~? 악몽 꾸고 불쌍한 애인이 외로워서 또 울어버리면 어떻게 해~? 우진아~? 자기야~? (똑똑똑 계속 닫힌 문을 두드리며)
강우진:내가 미쳤지...! 안 속아! 저리 꺼져!
(침대 위에 쭈그리고 앉아서 머리를 잠시 식히고...) ... ...하아, 내가 저 자식 신경 쓸 틈이 어딨다고...
주천서:왜애~ 아~ 그치마안~ 시작했어도 한 번만 하고 그만하려고 했는데~ 표정으로 더해달라고 조른건 자기잖아~ 우진아~ 나 외로워~~ 빨리이~ (귀찮을 정도로 두드리며 징징댔다)
강우진:... ...내가 언제 그랬냐고...! 시끄럽다니까!
(노트북1 검은파일2 파란파일3) 3
(...소음을 꾹 참으면서 파란 파일*을 열어 읽어봅니다.)
강우진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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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성공
파란 파일의 비밀을 전달합니다.
강우진:... ... (파일을 뒤적거리다, 서둘러 다시 닫고는... 침대 아래에 대충 던져넣고 남은 파일과 노트북을 들고 밖으로 나옵니다.) ... ...시끄럽다고 했잖아.
주천서:앞으로는~ 하더라도 한번ㅁ... (잔뜩 두드리다가 우진이가 나오자 멈추고는) ...그치만~ 지금 안 나왔으면 또 눈물 나올 뻔 했다고~? (웃더니) 그러고 보니까 아까 연구파일 다 들고 들어간 거 아녔어~?
강우진:아, 진짜... 자꾸 헛소리할래?... ... 그리고 일 안 할 거면 신경 쓰지 마. (들고 있던 파일로 천서의 머리를 툭 치고 그대로 지나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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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예정된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방에 들어온지,
24시간 째가 가까워집니다.
시간이 되면,
둘만의 오붓한 시간도 끝나겠죠.
조금씩 방을 정리하고 있으면,
그동안 눈치채지 못했던
문이 하나 보입니다.
...왜 이런 곳에 문이 있지?
왜 눈치채지 못했을까요?
문은 잠겨있지 않습니다.
열어본다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주천서:............... (방을 정리하던 도중 문을 열고 들어갔다)
주천서:우진아.. .....여기 방이 있는거 같은데~ (그렇게 말하며 열고 들어갑니다)
강우진:...방? 야, 기다려...! 들어가도 되는 거 맞아? 멋대로...
끼이익
낡은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면
숨겨진 공간이 나타납니다.
...
어두운 방 안,
기계 장치가 좁은 방을 가득 채우고
중앙에는 의료용 침대가 놓여져 있습니다.
수많은 장치들은, 그 가운데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누군가가 있습니다.
...
주천서:..........글쎄... 그치만 다 알아보는 게... (조금 머뭇거리며 들어오더니 주변을 둘러보다가 가운데에 있는 누군가를 보며) ........? 누구야~? (그렇게 말하며 다가갔다)
숨은 쉬고 있는 걸까?
살아 있는 걸까?
...죽은 게 아닐까.
그정도로 미동 없이,
숨 쉬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가까이 다가가본다면
익숙한 인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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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서:img
......뭐....... ........... (크게 당황하며 우진이와 침대 위에 있는 걸 번갈아가며 봤다)
강우진:... ... (당황한 것은 마찬가지인듯, 뒷걸음질칩니다.) ...뭐, 뭐야...
주천서:................. (한동안 말없이 번갈아가며 보더니) ........하...하하.......그랬구나...... .....이렇게... ........ 죽은 건아니겠지...? (그렇게 말하고는 침대 위의 인물을 천천히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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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서:
주천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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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성공
비밀을 전달합니다.
강우진:...주천서, ...이상하잖아... 거기서 떨어져...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 (여전히 가까이 다가가지 않은 채로.)
주천서:................그러게.... .........진짜 이상하다... .......왜... 둘일까....... 그치 우진아....... ........ (그렇게 말하며 천천히 우진이한테 다가왔다)
강우진:... ... (손 끝을 붙잡고 잡아당깁니다.) ...나가자, 어서.
주천서:....왜? ....우진아... ...저건 너 아냐? ...근데 왜....? ..........숨도... 쉬고 있었는걸.....
뭔가... ....이상하잖아... 원래의 너는 아프고... 남은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다면... .......저 모습이 맞는 거 아냐?..... (말하면서도 괴로워하며)
강우진:... ...그래, 나 맞아... ...나 맞는데... (입술을 꽉 깨물고) ...무슨 말 하고 싶은지, 알겠거든...? 근데... 일단 나가자니까... ...나가자, 주천서, ...내 말 안 들을 거야?
주천서:..........미안해 우진아... ....내가 너무 제멋대로 말했지... (그렇게 말하고는 잠시 머뭇거리며 서있더니) ..........응... 나가자........ 나 우진이 네 말 잘 듣잖아... (살짝 웃어주고 같이 나왔다)
강우진:... ... (복잡한 표정으로, 대답 대신 한숨을 내쉽니다. 끝을 붙잡고 있던 손을, 다시 고쳐 잡고. 힘을 싣습니다.)
주천서:(천천히 그 손을 마주 잡으며 따라 나왔다)
강우진:(그 공간을 빠져나오자마자, 소파로 가 힘이 풀린 듯 주저 앉습니다.) ... ...아무것도 모르게 하고 싶었어. 네가 아무것도 몰랐으면 좋겠다고... ...근데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상자는 푸른 빛으로 빛납니다.
주천서:..........나도...... .....나도그래 우진아... ..........엉망진창이야..... (갑자기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하다가도 눈물을 뚝뚝 흘리더니) ....오히려 바보같아... ...아무것도 몰랐다는게.... .......난 오늘도... ......너랑 만나서... 사랑한다고 말하고... ...키스하고... 같이 일도 끝나면... 데이트도 하고... .....그런 멍청한 생각만 했는데.... (그렇게 말하며 헛웃는 소리를 내었다)
........나는... 멍청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런 생각만... (그렇게 말하며 소리없이 눈물만 흘렸다)
강우진:... ...네가 울고 있으면 어떡해, 멍청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목소리를 높였다가) ... ...하, 이게 아닌데... ...울지말라고 주천서... ...나는, 너랑 다르게... 네가 울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난 사람 기분 좋게 해주는 재주 같은 것도 없고... 아씨..., ... ... (답답한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 ...모르길 바랐다고 헀잖아.
그러니까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 게 당연한 거라고... ...아무것도 모르고, 일상을 생각하는 거... 그게 당연한 거라고.
멍청한 생각이..., 아니라... ...그, 생각을... ...계속 하게 해주고 싶었을 뿐이야. ... ... (차마 천서를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를 떨굽니다.)
주천서:아... ....미안해 우진아.... ...........그냥... ....내가 너무 한심해서... (억지로 웃으며) ...응... 괜찮아.. 금방 멈출거야... (그렇게 말하지만 눈물이 멈추지않으며) .........아... ....정말... ....괜찮은데.... (계속 눈물을 닦으며 우진이를 보고는) .........응... .....우진이 네 거짓말에 완전 속아버렸어... .........진짜 너무해... 연기자도 아니면서.... (조금씩 웃는 소리를 내더니) ........나도... ...나도 계속하고 싶었는데.... ......막상 보니까... 너무 한심해서... ........미안해... 걱정시킬 생각이 아녔는데.... 나도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나는... 어떻게 해야.... 널 구할 수 있어? 어떻게 해야... 계속 같이 살아갈 수 있는 걸까...? (천천히 시선을 우진이한테 고정시켰다)
강우진:... ...(차마 울지 말라는 말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그 모습을 봅니다. 어떻게 해야 하냐니..., 나도 그걸 몰라서 이러고 있는 거야. 아무리 찾아도 알 수가 없어서. 그래서 잔인한 진실을 계속 숨기고 싶었는데. 너는 기어코.) ... ...어떻게 해야 하냐고? 그걸 왜 나한테 물어, 주천서. 알면 내가 이러고 있었냐? ... ...번거롭게, 이런 짓을 하고 있겠냐고. ... ...없어, 같이 살아갈 방법 같은 거. 처음부터 없었어. 그러니까 알려고 하지 마. 방법을 찾으려고 하지도 말고. ... ...강요해서 미안한데... 수긍해줘, 나처럼.
주천서:(대답을 조용히 듣고는) .........그래.... 우진아... .....알고있었다면 나한테 힘들게 거짓말을 하는 수고는 하지않았겠지... (살짝 웃으며 눈물이 멈추더니) .........방법은 내가 알아볼게... ....같이 살아가지 못하면 같이 죽기라도 할게... ...네 옆에서... 어떤 형태로든 같이 있고 싶어... 나는... 네가 아니면 안되는거 알잖아 우진아... (살짝 손을 잡고는) 처음부터 없으면 지금부터라도 만들어보자... ...어떻게든... 어떤 모습이든... 그게... 너와 이어져 갈 수 있는 방법이라면... 나는 무엇이든 알아볼게... 그게 사람이 아닐지라도... (잡은 손에 살짝 힘이 들어가며) 그러니까... ....아무리 네 말을 잘 듣는 나라도... 그건 들어주기 어려울 것 같아 우진아... .....수긍하지 못하겠어... 난... 널... 죽음이라 할지라도 누군가에게 빼앗기고싶지 않아.
강우진:... ...(표정 변화 없이, 천서의 말을 듣습니다. 여전히 똑바로 바라보지 못한 채로. 시선은 큐브로 향합니다.)
큐브는 푸른색과 보라색을 오가며 빛납니다.
강우진:(잡은 손을 조심스럽게 뺍니다.) ... ...아니, 네가 왜 죽어? 넌 멀쩡하잖아. 나 때문에 죽겠다고?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야...? 가끔 미친 것 같단 생각은 했지만..., 정신 차려. 귀한 목숨 함부로 말하지 말고. 나 때문에 네 이름 값..., 명성, 지위, 그동안 쌓은 연구. 다 버리고 싶어? 말도 안 되는 소릴... 뻔뻔하게. (큐브에서도, 시선이 떨어지고 아예 고개를 돌려 천서를 외면한 채로) 주천서..., ...힘들어하지 말라고... ...선물, 주고 가잖아. 이걸로 만족해. 내 대신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지 않겠어? ...나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속고 살면 안 되겠어? 이정도로... 만족해 줘.
주천서:............멀쩡하지 않아 우진아..... 네가 없으면 난... 죽지못해서 사는거고... 겉으론 멀쩡하지만 병들었고... 썩어가고.... .....네가 없다면 아무것도 괜찮은게 없어... (다시 우진이의 손을 꽉 잡으며) 귀한 목숨? 명성..지위? 그딴게 다 뭔데... ...나한테 있어서 그딴것들은.. 아무것도 날 살아가게 만들지 않는데... ...전부 버려도 좋으니까... 너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하잖아 우진아....... (그대로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근데 내가 어떻게 속아... ....만질수도... 키스할수도... 너랑 더한것들도.. 매일매일 사랑한단 말이랑 같이 하고싶은데... ....나 욕심 많은거 알잖아... 다 가지고싶어한다는거 알고 있잖아....
강우진:...그딴 거라니..., 네가 그렇게 말한 것... 나는 전부 갖고 싶었어. 그래서 너 만난 거야, 주천서. 훔치고, 운이 좋다면 거저 얻어 보고..., 그러려고. 그런데 넌... ...속 편하게 이용 당해도 좋다는 소리나 하고. 하... ... (헛웃음을 뱉었다가) 네가 안 괜찮은 건 내 알 바 아냐. 난 비겁하고, 너한테서도 도망칠 거야. 아무것도... 책임지고 싶지 않아, 이젠... ...아무 의무도 지고 싶지 않아... ... (기대오는 온기에 움찔하고 반응하지만, 피하지 않습니다.) ... ...하여튼, 이상한 새끼... ...
주천서:.....그래... 전부 줄게 우진아... 그러니까 나한테는 네 모든 걸 주라... 네가 줄 수 있는 모든 걸... 나도 너한테 전부 줄 테니까.... 응? 훔쳐도 좋아... 거저 얻어간다고 생각해도 좋아... 제발... 나는... 네 털끝하나라도 남한테 주고 싶지 않은데.... (그렇게 말하며 손에 힘이 들어가더니) .......미안해 우진아... 난... 죽음 따위로 널 놔주고 싶지 않아서.... 나한테서 그렇게나 도망치고 싶은데... ......계속 내 옆에 있게 하고 싶어서... 이기적인 새끼라 미안해.... 놔줄 생각이 없어서 미안해... 평생... 너만 사랑해서 미안해....... (그렇게 말하며 천천히 끌어안았다)
강우진:... ...이제, 그만해... 무슨 얘길 해도 똑같아. ...바뀌는 건 없어, 주천서. 아무것도... 안 바뀔거라고. ... ...보내줘, 그냥. (가라앉은 목소리로 덤덤하게 말할 뿐입니다.)
주천서:...................미안해 우진아.... ........그래도 나는...... 역시... (그렇게 말하며 짧게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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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진:img
... (결국, 천서를 밀어냅니다.) ...넌, 이런 와중에도... 네 멋대로 굴고 싶어? ... ...내 기분, 내 의사, 아무것도 생각 안 해주고...
주천서:
주천서
탄원
서포트

메인 페이즈에서 장면과 장면의 사이에 사용할 수 있다. 괴이 분야에서 무작위로 지정특기를 하나 선택하여 판정한다. 판정에 성공하면 이 어빌리티를 사용한 자의 【이성치】가 1점 감소하고, 드라마 장면을 추가로 한 번 더 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시도하는 판정에는 +1의 수정을 적용한다. 이 효과는 한 세션에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괴이 가변합니다.
주천서:
주천서
6 괴이암흑8
암흑 판정
주천서:
주천서
암흑

목표치 : 8

4
판정실패
강우진:boo
주천서:
주천서
암흑

목표치 : 8

10
판정성공
주천서 드라마 장면 추가
이성 -1
주천서:..........네 기분이 어떤데... 의사는 어떻고?? 날 포기하고 싶어서 그래? 우진아... 미안한데, 나는 널 어떻게도 놔 줄 생각이 없어... ......이런 내가 싫어? 지긋지긋해? .......근데 어떡해? 나... 니 애인이잖아. 나 너 사랑한단 말이야. 지옥 끝에라도 네가 존재한다면 그마저도 따라가서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 근데 내가 널 어떻게 포기해? 응? 내가 널 포기하는 거 말고 대체 어떤 방법이 있는데...! (그렇게 말하며 다시 울 것 같은 표정이 되었다)
강우진:... ...잘 알면서 왜 물어봐? 지긋지긋하고 싫어! (저도 모르게 다시 언성이 높아집니다.) ...네 사랑이 그렇게 중요해? 그래서 보내 달라는데, 포기해 달라는데 그걸 못하겠어? 나 하나 죽는다고 세상이 반으로 쪼개져? 땅이 뒤집혀? 하늘이 무너진대? ...왜, ... ...왜 그렇게까지... ... (붉어진 눈가가 겨우 천서를 봅니다. 울고 싶은 것은 마찬가지인듯.)
주천서:그래... 중요해... 나 이기적인 새끼야 우진아... 그래서 네가 사랑했던 사람도 널 사랑한단 이유로 뺏어봤고... 네 옆에서... 네가 좋아하던 거... 주변사람... 전부 알아봤어. 끔찍하고 역겨워서 떼어내고 싶을 텐데 어떡해? 나 이제 너 포기 못해 우진아... 너도 날 사랑한다고 했잖아. 지긋지긋하고 싫었으면 그런 소리를 하지 말았어야지.... 날 계속 사랑한다는 티를 내지 말았어야지...! (울컥해서 소리치더니) 세상이 뒤집혀? 하늘이 무너져? 그딴 거면 갈라놓을 거라고 생각해? 땅이 뒤집혀도 파고들어 갈 거고 하늘이 무너져도 그 가운데를 갈라서 찾을 거야... 우진이 너야말로 포기해....... 재수 없겠지만 나는 진짜로 능력도 있고, 욕심도 많고. 역겨울 정도로 이기적인 새끼니까....... 도망칠 생각하지 마 우진아. ...사랑해. (눈앞에서 무릎을 꿇고 울며 그렇게 말하는 표정은 어딘가 광기가 느껴지며)
강우진:... ...무슨 소리야, 주천서... 너 미쳤, 어...? (그대로 몸이 굳은 채, 표정만 일그러집니다. 떨리는 몸을 겨우 진정시키며, 자리에서 일어나 비틀거리며 천서를 밀쳐냅니다.) ... ...하, 비켜... 어지러워, 토할 것 같아... ... 따라오지마... 제발...
주천서:..............우진아... ............... (밀쳐지는대로 그대로 쫒아가며) ....우진아... 나는.......... (그러다가 따라오지말라는 말에 멈춰서 조용히 뒷모습을 봤다)
강우진:(노트북을 챙겨 들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방 안에서 무엇을 하는지는, 천서가 알 수 없겠지만.)
(전자기기로 노트북 조사합니다.)
강우진
전자기기

목표치 : 5

6
판정성공
노트북의 비밀을 전달합니다.
(To GM):
강우진
공포판정
풍경

목표치 : 6

10
판정성공
강우진:... ... (짧지 않은 시간이 흐른 뒤, 조용히 밖으로 나옵니다. 테이블 위에 노트북을 올려두고.)
... ...레포트, 네 이름으로 적었어. 어차피 네 실적이 되는 쪽이 나을테니까.
(노트북의 비밀 확산합니다.)
노트북 비밀 확산됩니다.
두 사람, 전자기기 판정합니다.
주천서:
주천서
전자기기

목표치 : 6

7
판정성공
강우진:
강우진
전자기기

목표치 : 5

11
판정성공
프라이즈:레포트를 획득합니다.
주천서:.............그러니까... ....난 이제.... 우진이 네가 없으면.... 실적 같은 건......................... (말하려다 말고는)
강우진:... ...괜한 말 말고 챙겨.
img
주천서:img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바보... ........멍청이..... ........... (혼자 그렇게 중얼거리며 천천히 주변을 정리 하다가 검은 파일을 쓱 열어봤다)
판정해주세요!
주천서:
주천서
정리

목표치 : 5

7
판정성공
검은 파일의 비밀을 전달합니다.
주천서:........... (쭉 읽어보고는 우진이한테도 주면서) ......아까 그게... ....이런거였구나... (짧게 하하.. 하고 웃으며 말했다)
검은 파일의 비밀이 확산됩니다.
강우진:... ... 어, 맞아. 이제 알아봤자...지. (파일을 보고 눈이 흔들렸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이 말합니다.)
주천서:.............다 기억하고 있는 거야? (빤히 보며)
강우진:... ...나한테 묻지마. (시선을 피해요.)
주천서:........ 이런 것도 안 알려주고....... 치사하네... (픽 웃었다)
강우진:...나 원래 치사해.
주천서:............맞아. 알아~ ...그런 점도 사랑해. (무심하게 말하고는 천천히 정리하던 도중 옆에 있던 흰색 파일에 아까 같이 찍었던 사진을 집어넣었다)
보조 판정해주세요.
주천서:
주천서
정리

목표치 : 5

7
판정성공
차곡차곡, 사진이 정리됩니다.
프라이즈 획득
주천서:......나참.... .....옆에 사진들이랑 전혀 다른 게 없네. (픽 웃으며 같이 집어넣었다)
강우진:... ...
주천서:.............계속... ...더 채워넣고 싶다 우진아.... .........
img
img
... ...
앨범을 정리하며 침묵이 이어지는 동안
기묘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무언가 질질 끌리는 소리,
부스럭거리는 소리,
...명백한 인기척.
묘헌 기시감이 덮쳐오고
소리가 나는 곳을 보면,
강우진?:... ...주천서?
또 다른 강우진?이,
두 사람을 보고 있습니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이를 보고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천서에게 다가갑니다.
강우진?:주천서, 왜 저 안드로이드와 같이 있는 거야?
어디까지 알게 된 거야?
저 녀석이 널 여기로 데려왔어?
주천서:...........우... ....우진아 나는....... (크게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봤다)
강우진:... ...뭘 허둥거리는 거야, 주천서.
강우진?:주천서, 옆에 있는 건 가짜야. 위험해. 당장 떨어져!
왜 여기에 데려온 거야? 아무것도 몰랐어야 했는데!
주천서, 날 따라와... 당장 여기서 나가자...
강우진:... ...미친, 고장난 건가... ...
주천서:.....이게 대체.....무슨.......... (멈춰서 숨을 가쁘게 쉬며 봤다)
강우진?:주천서, 저건 가짜야... 만들어진 존재라고!
내 말을 들어, 내 말 못 믿겠어?
이러다간 너까지 위험해진다고!
강우진:... ...
...몰라, 멋대로 떠들라지.
강우진?:...천서야.
강우진?이 당신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주천서:....헉.... (뻗어온 손을 보며 흠칫 놀라서는 다시 봤다)
강우진?:... ...
왜, 안 잡아?
날... 사랑한다면서.
저 가짜한테, 무슨 말을 들은 거야?
... ...천서야.
주천서:.........우진아... ...........너는.... 진짜라는거야...?
강우진?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강우진?:사랑해, 주천서... 제발.
나랑 같이 가자.
내가... 안전한 곳을 알려줄테니까...!
강우진:... ... (아무 말 없이 둘을 봅니다.)
주천서:너는....... 그럼... 안드로이드가 아냐? 왜... 여긴 안전하지 않은건데? ....난 아무것도 모르겠어 우진아........ ..........난 뭘 믿어야 하는 거야?
강우진:... ...굳이, 뭘 믿어야 해? 네가 믿고 싶은 걸 믿어.
(천서를 툭, 밀어버립니다.) 가. 널 사랑한다잖아.
좋겠네. 듣고 싶은 말 아니었냐.
강우진?:저건... 날 본따 만든 안드로이드가 폭주해서...
제어가 풀린 상태에선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그러니까...
주천서, 난 ... 이유없이 널 속이지 않아. 내가 너한테 비밀을 만들리가 없잖아. 널 사랑하고 있는데.
주천서:.......나는... ......사랑한단 말만 듣고 싶은 게 아냐... .........나는... 강우진의 옆에 있고 싶은 거라고.... ................그날 같이했던 내 기억과... 감정... 앞으로의 생각마저도... 온전히 같은 인물을 필요로 해.... .....근데 넌........ (강우진?을 보며) 날 왜 사랑하는 거야? ......너는, 진짜인 이유를 나한테 증명해 줘.
강우진?:... ...
...주천서, 왜 그런 말을...
... ...날 사랑한다고, 했잖아...
분명, 날... ...
... ...
...저, 기계가... 널 혼란스럽게...
강우진?:분명... 그런 거겠지...
...널 해치게 할 수 없어... 널 혼란스럽게 할 수는...
이 자리에서 전부 없애버려야해...
img
전투 전 안내
PC2가 선택한 플롯은 에너미도 동일하게 따라갑니다.
그 때 버팅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합니다.
그리고...
핸드아웃 카메라를 통해 획득한 프라이즈,
갯수만큼 에너미의 생명력이 증가합니다.
두 사람이 남긴 추억은 총 3장
에너미 생명력+3
(From 주천서):
주천서
플롯 선택 1d6 속도 6
강우진:플롯 4
강우진:This message has been hidden.
2
강우진?:6
주천서>에너미>강우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강우진은, 에너미에게 공격받을 경우
고통 판정 실행, 실패 시 광기카드 획득합니다.
(To 주천서): 조건이 충족되어 ???가 공개됩니다.
(To 주천서): 조금 전 보았던 검은 파일의 비밀,
(To 주천서): 우진이가 쓴 레포트의 내용을 생각하면...
(To 주천서): 무언가 기묘했던 점이.
(To 주천서): ...
(To 주천서): ...어쩌면,
(To 주천서): 당신에게 기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주천서:.......우진아......진정해...나는... (그렇게 말하며 붙잡고 천천히 에너미를 진정시켜봤습니다)(의식 판정합니다)
▶의식 판정 진행합니다.
▶ 1단계
판정해주세요.
주천서:
주천서
기계

목표치 : 7

9
판정성공
...
강우진?은 틀림없는, 안드로이드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 쪽도 진짜라는 확신이 있나요?
강우진?:...진정, 이라니...
주천서... 네가... 나를 믿어주지 않아서...
(그리 말하며, 강우진에게 달려듭니다. 공격합니다.)
강우진?
기본공격
협박

목표치 : 5

8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강우진:
강우진
회피판정
속도 : 4

목표치 : 8

6
판정실패
... ...
주천서:boo
강우진:
강우진
회피판정
속도 : 4

목표치 : 8

7
판정실패
...내버려둬, 어차피...
강우진?:2
(테이블 위에 있던 노트북을, 강우진에게 던집니다. 그의 어깨에 명중합니다.)
강우진, 생명 -2
주천서:그게 무슨 소리야 우진ㅇ....!!! (도와주려다가 한발 늦으며)
강우진:... ...왜,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
...마찬가지잖아.
(그러나, 무언가 할 의지는 없어 보입니다. 턴을 넘깁니다.)
주천서:......그럴리가 없잖아... ........나는....... 너를..... (그렇게 말하며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의식 판정합니다)
▶의식 판정 진행합니다.
▶ 2단계
판정해주세요.
주천서:
주천서
연심

목표치 : 5

7
판정성공
...
그래요, 눈 앞에 있는 사람은.
의심할 것도 없는, 진짜 연인입니다.
헷갈릴 리 없잖아요.
강우진?:(어전히, 강우진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공격합니다.)
강우진?
기본공격
협박

목표치 : 5

5
판정성공
공격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d6 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강우진:...이놈이고 저놈이고, 왜 나한테 집착을...
강우진
회피판정
속도 : 4

목표치 : 8

8
판정성공
... ...하아.
강우진:... ... (망가진 노트북을 발로 밀어내고, 천서를 봅니다.) ... ...너를, 뭐?
아직도 나한테 할 말이 남았어?
(턴을 넘깁니다.)
주천서:.......당연하잖아 우진아, 내가 너한테 할 말이 뭐가 더 있겠어.
.........오늘도 사랑해 우진아. (그렇게 말하고는 웃었다)(의식 판정합니다)
▶의식 판정 진행합니다.
▶ 3단계
판정해주세요.
주천서:
주천서
절단

목표치 : 8

8
판정성공
...
연결된 링크를 강제로 절단합니다.
그와 동시에ㅡ
둔탁한 소리가
정확히 두 번 울립니다.
... ...
주변을 둘러보면
주천서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쓰러져있습니다.
강우진, 그리고 에너미
img
해당 프라이즈는
단 한 사람에게만 사용 가능합니다.
선언만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주천서:................... (옆에 쓰러진 우진이한테 사용합니다)
PC2에게 사용하나요?
주천서:(네 사용합니다)
img
천서는 연명장치를 우진에게 사용합니다.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이 정도입니다.
잠긴 문은 안에서 열리지 않기에
그저 기적이 일어나길 빌 수밖에 없습니다.
1초가 영겁의 시간처럼 느껴지는 순간에
...출구의 문이 벌컥 얼립니다.
사색이 된 교수와,
구급대원들이 서둘러 들어옵니다.
구급의들은 들것에 우진을 싣고,
한 명은 당신에게 다가와 말합니다.
신속한 대응 감사합니다, 라고.
교수:링크가 끊기는 걸 확인하자마자 달려왔는데... ...
...미안하게 됐어, 할 말이... 없군.
주천서:...........아닙니다........ ......저야말로요....
교수:악의가 있었던 건 아니야... ...눈치챘을지 모르겠지만...
... ...
... ...이건 우진 군이 진행하는 연구의 실험... 마지막 단계였어.
... ...폭주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어.
교수는 침통한 얼굴로
애써 당신을 위로합니다.
그리고...
안을 둘러보다
차가운 바닥에 쓰러져있는
또 다른 우진에게 다가갑니다.
교수:...이 연구는, 정교한 안드로이드만이 목적이 아니었지.
사람의 뇌를 그대로 복사하여, 기억과 감정까지 연동시키는 것이 목표였으니.
... ...스스로 판단하여, 행동하려던 것이 폭주를 불러왔나.
교수는 가까이 오라는 듯
손짓합니다.
주천서:......... (잔뜩 우울한 표정으로 듣고있다가 손짓에 얌전히 왔다)
교수:이 연구가 진행된 이유는...
우진군에게 남은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었지.
... ...혼자 남을 자네를 많이 걱정했어.
그래서,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을 받았던 거였는데...
... ...그 마음이 되려 독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
그리 말하며, 교수는...
품에서 종이를 꺼내줍니다.
종이를 펼치자마자,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시간이 지나 혼자 남을 당신을 위한.
주천서:................... (눈물을 뚝뚝 흘리더니) .........진짜... 바보 같아서 말도 안나와.......... ..............계속 받지 그랬어.... 계속....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울었다)
교수:... ...
... ...괜찮을거야, 그렇게 믿어야지.
...
... ...
그날 이후,
늦지 않게 연명장치를 사용한 덕분인지
기적처럼 우진은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눈을 뜨지 못합니다.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채로
반 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갑니다.
... ...
그 반 년 동안,
당신 역시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날'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강한 억제 기능이 탑재된
자아 프로그램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요.
강우진이 남긴, 그의 연구입니다.
그 의지를 이어받아,
조금이라도 더...
결과를 내어본다면.
...
그땐...
그의 심정을,
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까요?
... ...
이 외에도,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역시
꾸준하게 연구를 진행했겠지만.
여전히, 연인은 눈을 뜨지 못합니다.
... ...
...
바쁜 연구로 밤을 지샌 어느 날.
오늘도 당신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늘 그래왔듯
빠짐없이
사랑하는 이의 병실을 찾습니다.
울리는 호흡과 규칙적인 리듬이 새겨지는 심전도만이
아직 살아있다고 알릴 뿐입니다.
만약, 그가 이 사실을 안다면
무어라 말할까요?
... ...
환기를 위해 열어둔 창문의 틈으로
아직 차가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바람을 자장가삼아 깜빡 잠들면...
강우진:...주천서, 언제까지 잘 거야.
...당신은, 그리운 음성을 듣습니다.
꿈 속에서도 듣고 싶었던 목소리.
...그렇담, 이건 꿈인가요?
강우진:...일어나.
주천서:.................좋은 아침...~ (몽롱한 와중에도 웃어주며 말했다)
강우진:...지금이 아침인가.
잠 덜깼네, 바보가.
주천서:.........아직 꿈 속 같은데...... ...........그래도 다시 보니까 좋다.... (그렇게 말하며 슬쩍 몸을 일으키고는) ..........있잖아 우진아....~
........오늘도 사랑해..~
강우진:... ...하.
(그 말에 웃으며 천서의 손을 잡습니다.) ...주천서, 나 사랑해?
손으로 생생한 온기가 닿습니다.
주천서:......??? ........응.... 엄청 사랑해.... (손이 잡히자 어라...? 하는 의아한 표정으로 우진이를 보며)
강우진:... ...그거 말곤, 할 말 없어?
(손을 힘주어 잡습니다.)
...감각이 느껴집니다.
주천서:........어? ......어어?? ......... (온기랑 감각이 느껴지자 그제서야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면서) .........보....보고싶었어 우진아...... 보고싶었.... 윽.... (오열하기 시작했다)
강우진:... ...하, 왜 눈 뜨자마자 우는 꼴을 또 봐야 하는 건데... ...너 울면 못생겼다고...
주천서:.......어라... 미... ....미안해....... 이러면 안 되는데....... 나 오늘... 안 그래도...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엉망인데... .........아... 못생겨지면... .....헤어질지도 모르는데... (그러면서 얼굴을 한쪽 손으로 가리며 계속 울었다)
강우진:... ...얼굴, 가리지 마... ...못생겨도 보고 싶어. (조금 뚱한 목소리로, ...그러나 입가엔 미소가 걸립니다.)
주천서:..응... 우진아... ..........나도... 계속 보고 싶어... (그렇게 말하고 계속 훌쩍거리며 봤다)
강우진:... ...
주천서, ...나... 자고 있는 동안, ... ...세상은 많이 발전했어?
... ...넌, 계속 유능하고? (장난스럽게 웃습니다.)
주천서:........당연하지 우진아... 안 그러면 헤어질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웃어주자 이쪽도 울면서도 살짝 웃으며)....... 그렇지만........ 무서웠어... 계속 발전해도... ........내가 늦은 거면 어쩌나 하고......
강우진:... ... (느리게 숨을 쉬며) ... ...그래도, 잘 증명한 거 아냐?
... ...이렇게 말하니, 진짜... 재수없긴한데... ... ... (잡은 손을 꼼질거립니다.)
주천서:..................응......... ........늦지않아서 다행이야...... .......(그렇게 말하며 잡은 손을 당기며 천천히 끌어안았다) 우진아... ....사랑해... ......사랑해........
강우진:... ...
...그래.
...
눈을 떠 기적을 봅니다.
그동안 바라고 바랐던, 이의 얼굴을.
드디어
길고 긴 꿈―악몽에서 깨어납니다.
전하고 싶은 말이
나누고 싶은 말이
함께 할 미래가
잔뜩 남아있어요.
...
강우진:... ...주천서, 고마워.
나도... 사랑해.
주천서:........응... ............나도 고마워 우진아... .........날 포기해주지 않아 줘서........ ......계속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게 해 줘서... (그러면서 좀 더 끌어안았다)
-
Room -0-
another "cube"
제로로 이어지지 않는 미래
-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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